HOME 커뮤니티 자료실
조선왕조실록과 기록 문화
이구성
2013/09/12 413
조선왕조실록과 기록 문화

사관이 왕의 동정과 주요 회의에 참여하여 보고들은 내용과 논평까지 기록한 것을 사초라 했다.

사초는 사관 이외에는 왕조차도 마음대로 볼 수 없게 하여 사관의 신분을 보장했고,

자료의 공정성과 객관성에 만전을 기했다.

사초는 사관이 일차로 작성한 초초와 이를 다시 교정하고 정리한 중초,

실록에 최종 수록하는 정초의 세 단계를 거쳐 완성했다.

초초와 중초의 사초는 물에 씻어 그 내용을 모두 없앴으며,

물에 씻은 종이는 재활용됐다.

이러한 작업을 세초라 했으며,

사초를 주로 세척하던 장소가 세검정 일대의 개천이었다. (169p)

왕이라도 실록을 훔쳐볼 수 없다 중에서 (월간중앙, 2013.9. 신병주)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