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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수 칠 때 떠나라
강산하
2018/03/20 2213

동백꽃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한찬 꽃이 피었을 때가 아니라

오히려 그 꽃이 몸뚱이로부터 떨어져 나갈 때다.

한창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다다랐을 때

그 모습 그대로 떨어지는 걸 보면

어떤 말도 감히 입 밖으로 꺼낼 수 없다.

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진정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했던가?

박수칠 때 떠나야 한다는 사실,

떠난 자리가 아름다워야 한다는 사실....

동백꽃의 장렬한 낙화를 보면 느낄 수 있다.

- 우종영의 中에서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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